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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석훈 / 김옥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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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ED선교회 작성일24-10-29 10:46 조회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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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캄보디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와 함께 방학 중 소식과 밀렸던 여름과 가을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선교 소식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여긴 늘 더운 날씨지만 우기철이라 비가 폭우처럼 내릴 때도 있어 홍수가 나는 지역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 도로가 물로 잠겨 강같이 보이는데 학교는 도로보다 지대가 높아서 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 동안 긴 여름 방학으로 우리 신학생들은 2개월간 인턴쉽을 하고 돌아왔고, 저희 스텝들을 인도 분교도 설립하고, 새학기에 온라인 수업하는 학생이 늘어 그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과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방학 동안 사역
1) 인도 분교 설립
뱅갈로에서 약 차로 40분쯤 가면 치카발라푸어라는 작은 도시에 신학교가 있었으나, 담당하시던 선교사님이 암 투병중 돌아 가시고, 코로나까지 있던 시기라 학생들이 흩어진 상태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으로 분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인도 동북부에서 온 4명이 학교에 입학하였고, 2일 동안 기차를 타고 신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금 인도는 개종반대법이 적용되어 전도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핍박에 전보다 더 강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신학생들 인턴쉽
(1) 2개월간 캄폿지역에서 지내면서 주로 교회를 돕고, 어린아이 사역과 지역 전도, 일손이 필요한 곳에 가서 일손도 도우면서 목회자의 마음을 느껴 봅니다.
 


(2) 따케오에 있는 어메징 그레이스 초등학교에 440명이 있는 학교인데, 이 학교를 기독교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장 선생님의 기도로 시작된 곳이며, 우리 신학생들이 지난 겨울 방학 과 이번 여름 방학중에 이 학교를 섬기므로 12명의 선생님이 집중으로 성경공부를 하였고,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와 크리스찬 신앙과 삶을 가르쳤고, 개척된 교회에 어른과 어린이 예배를 우리 학교에서 돕고 있는 중입니다. 


(3) 2명의 신학생은 방학 동안 부모님이 하시는 교회 사역을 도와 2개월간 집중 성경 공부를 시키고, 부모님의 사역을 보면서 사역자 마음을 많이 보고 돌아왔읍니다.

 
2. 가을 학기 시작 전 소풍
학생들이 아주 긴 방학동안 쉬지도 못하고 인턴쉽으로 고생한 것을 위로하며, 넓은 바다에서 쉼도 갖고 새학기를 준비하며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게임을 준비해서 상급도 준비했더니 얼마나 열심히 게임을 하는지 아주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3. 신학교 이전 감사예배
방학 전에 이사를 해 놓고 바로 인턴쉽을 해야 해서 감사 예배못 드리고 방학을 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좋은 장소를 주셨는지,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모두가 행복해 합니다.
8월 26일 오전에 이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4. 새학기 시작
8월27일 새학기 개강 예배와 함께 가을 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본교에 등록한 학생들은 모두 31명입니다. (학부-16명, 석사-6명 , ThM-9명) 다른 나라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4명 있습니다. (필리핀-2명, 케냐-1명, 미국-1명) 이들을 어떻게 신학만 아니라 사역 부분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까 고민하며 기도합니다. 새학기 시작전에 학생 전체가 2일 동안 모세 오경을 통독 하였습니다.
 


5. 1년간 음악 교수님의 CMS 사역
1년간 이곳에 오신 음악 교수 부부 (이철수 교수, 전혜영 교수)께서 기독교 음악에 필요한 전반적인 수업을 시작하였고, 특히 설교와 찬양할 때 목소리 발성법 등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나누어 주시려고 1년간 헌신하십니다.
 


6. 어메징 그레이스 초등학교 강당 헌당식
이 학교에 그늘이 없어서 따까운 땡빛에서 전체 모임을 가지는 것을 보고 2명의 후원자들이 헌금하여 열린 강당을 건축하게 되어 8월31일 헌당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이 학교가 확장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세워서 기독교 교육을 12학년까지 운영하여 복음으로 양육된 학생들을 배출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장에 필요한 건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7. 토요 전도
지난 학기처럼 매주 토요일 오전 마다 학생들과 전도 현장에 나갑니다. 이번에는 노회 소속인 뿌띠아 목사님이 개척한 교회 지역에 가서 4팀으로 나누어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부유한 동네라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지만 그 와중에 준비된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지속적으로 말씀을 듣기를 원하는 가정들이 생겼습니다. 연결된 집에서 뿌띠아 목사님이 성경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8. 자랑스런 신학교 교수진
저희 신학교는 훌륭하신 교수진들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가지신 교수님들도 많고 사역 경험이 많으신 목사님들이 헌신하셔서 신학교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교 재정상 소액의 사례 조차도 드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선교차원에서 강의해주시는 교수님 한분 한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학생들이 매주 교수님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열심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축복해주시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은 오늘도 주신 은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늘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와 함께 선교에 동역해 주시고,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시는 사역위에 가정위에 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시길 매주 우리 신학생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신학교가 종교부에 등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2. 본교와 인도 본교에서 은혜롭게 가을 학기를 마칠 수 있도록
  3.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성령 충만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4. 내년 봄학기에 소명받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커버넌트 미션 신학교에서
김석훈, 김옥경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