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웅의 선교역사 칼럼

대구 남산교회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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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20-12-27 10:28 조회2,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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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성정교회(대구제일교회) 교인들이 예배당이 비좁아 지자 증축 내지 신축보다는 교회 분립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두 번째 분립이 대구 남산교회다. 때는 1914년 7월이었다. 이듬해 7월에 건평 50평의 목조양철집을 지어 입당했다. 그런데 예배당보다 더 높이 지은 것이 종탑이었다. 종을 칠 때마다 뻗어나가는 종소리는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전도 도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