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온 세상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시드선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사용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번 살아가는 땅 위의 삶에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이 있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삶을 드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도 영혼 구원을 위한 선교적 사명이었고
제자들과 바울을 부르신 것도 세상 변화를 위한 선교적 사명이었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 수많은 종들을 세우시고 오늘까지 복음이 전파되게 하신 것,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는 선교적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신앙인이라면 선교적 사명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이방 땅에서 풀타임 선교사로 선교하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현장에서 선교하든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모든 신자의 삶은 선교적 사명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선교현장에서 삶을 드려 사역에 힘쓰는 선교사님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기쁨을 누리시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한국, 미국, 캐나다와 세계 각처에서 지역교회를 섬기는 우리도 여러분과 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선교적 사명을 위해 함께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귀한 선교사님들, 하나님이 친히 맡기신 하늘의 사명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의 일이기에 행복하게 사역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친히 부탁하신 가장 영광스러운 사명이기에 보람있게 섬기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에서 시드선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가족 여러분과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참 자유가 있고, 하나님 원하시는 일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류응렬 목사 드림

SEED International 국제대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SEED의 새로운 선교 시대를 바라봅니다”


1990년 설립된 CMF에서 출발한 SEED선교회는 2030년에는 설립 40주년을 맞게 됩니다. SEED가 다음 시대 선교를 계속 섬기기 위해서는 SEED의 창립 비전과 그에 따른 존재 목적을 강화하고, 성경적이면서도 새로운 선교 환경에 맞는 선교 방향과 전략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SEED 가족 모두가 2030년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교회가 함께 하는 선교.
SEED선교회는 1988년 고 이원상 목사님께서 시카고에서 열린 제1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교회 중심의 선교와 북미주에 한인 선교기관이 필요함을 느끼고 1990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중심으로 설립한 CMF 선교회에 (Central Missionary Fellowship)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2000년 6월에 비슷한 목적으로 1933년 뉴욕장로교회가 설립한 ROW (Reach Out to the World)와 합병하였으며, 2000년 10월에는 교회 중심의 선교 비전에 함께하는 북미의 10개 교회가 연합하여 SEED International 이 창립되었습니다.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의 모든 자원을 가진 지역 교회가 함께 할 때에 비로서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최대한의 선교 자원을 동원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2. 선교사가 함께 하는 선교.
선교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보냄을 받은 민족의 복음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역은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함께 섬길 때에 가능합니다. 한국 교회 선교에 가장 어려운 점이 팀 사역이라고 하지만, 선교사가 함께 선교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며, SEED선교사님들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선교사들이 함께 선교한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교사 개인의 사역을 넘어 현지인 제자들이 자립적인 교회를 세우고 자립적인 사역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3. 선교지 교회가 함께 하는 선교.
한국 교회 현대 선교 역사 50년이 넘었습니다. 선교지의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SEED의 선교지에도 현지인 청년들을 선교사로 훈련하여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선교지 교회와 파트너가 되어 함께 한다면 미접촉 미전도 종족을 효율적으로 선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할 마지막 선교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지 못한 남은 종족들은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지의 교회와 함께 선교하는 것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적입니다.

이상의 선교 방향을 위해 필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1. 청년 세대를 선교로 동원해야 합니다.
선교 지역별로 그 지역에 관심있는 여러 교회가 참여하는 전략적인 선교 현장의 선교대회를 통해 지역 교회와 선교 현장을 연결해야 합니다.
2. ICMS 선교사 훈련을 확대해야 합니다
한국과 북미를 비롯한 지구촌의 한인2세와 다민족 청년, 그리고 선교사들이 양육한 현지인 청년들을 위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 훈련을 확대해야 합니다.
3. SEED 국제선교센터를 개발해야 합니다
선교사 훈련과 재교육, 선교 역사 자료와 전시, 안식년 선교사 주택, 그리고 농업 선교 체험장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선교센터를 증축하고 개발한다면, 세계의 중심지 와싱톤에 오대양 육대주 여러 국가에 세워질SEED선교회의 리더십과 선교사들의 보금자리와 기도의 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5차 SEED 국제선교대회를 통해 세워진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SEED선교회의 새로운 선교 시대가 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가 함께 하는 선교를 위해,

2024년 12월

박신욱 선교사 드림
president@seedtoday.org






오늘날 우리가 사는 마지막 시대에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먼저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마 24:14)
그러므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바로 교회에 위임된 주님의 지상명령 (마 28:18-20)을 수행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SEED 선교회는 북미주 교회 중심의 두 선교 기관 즉,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태동된 CMF (Central Missionary Fellowship, 1990)와 뉴욕장로교회에서 설립된 ROW 선교회 (Reaching out to the World, 1993)가 2000년 6월에 통합하여 시작된 초교파적 선교 기관입니다.
SEED 선교회는 “선교는 교회가 합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4개국 즉, 미국, 한국, 캐나다, 브라질에 파송 본부를 두고 있으며, 280여명의 선교사님들이 38개국에서 여러 가지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선교회는 부부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는 각각 그 기능과 역할은 달라도, 함께 연합함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갑니다. 이와 같이 SEED 선교회는 북미주를 비롯한 세계에 흩어진 모든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 교회 및 모든 선교기관들과 서로 연합하고 협력함으로 세계 모든 족속 가운데 복음적인 교회를 세워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SEED 선교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바라보면서 주님 앞에 기쁨과 감사와 영광 가운데 설 수 있는 귀한 복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EED International 명예국제대표 권영복 목사






SEED선교회 회고와 전망故이원상 목사

영국의 세계적인 역사학 교수였던 아놀드 토인비는Challenge and Response (도전과 응전)라는 명제로 세계 역사를 12권으로 된 A Study of History (1934-61)로 서술한 바가 있습니다. 바로 이 도전과 응전은 오늘 SEED선교회가 당면한 도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는 SEED선교회의 미래 뿐만 아니라 Diaspora 한인교회의 존재 목적에 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점검하는 중요한 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북미주의 40만 교회, 그 가운데 4천여 한인이민교회, 그리고 한국의 6만 교회가 동일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1990년 11월, CMF선교회(Central Missionary Fellowship)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설립되어 1호 선교사를 1990년 12월에 아르헨티나로 파송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의 시야는 근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지역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뉴욕장로 교회(당시 이영희 목사 담임)가 설립한 ROW선교회(Reaching out to the World)와 병합하여 2000년 9월에 SEED International로 새 출발하게 된 것은 북미주 Diaspora 교회들을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에 부응하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요,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10년, 또 10년이 지난 후 다음 10년을 바라보면서 SEED International의 Umbrella 아래 SEED Korea, SEED Canada, SEED Brazil, 그리고 SEED USA가 설립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SEED선교회는 126 선교사 가정을 파송 하여 36개국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Local Churches’ Kingdom Dream for the World Mission”이라는 Global Ministries의 Vision을 주신 것은 우리 모든 지역교회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마태복음 28:19-20, 마가복음 16:15, 누가복음 24:47-49, 요한복음 20:21) 수행하는 일에 심부름꾼으로서 그 사명을 새롭게 하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와 같은 교회의 목적을 위해서 우리 SEED선교회가 충성스럽게 지역교회와 세계교회들을 섬길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 일에 지금까지 한결 같이 동역 해주신 SEED 선교회 모든 가족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